인물연구

맘스터치 정현식 회장 성공 요소 분석

피비오 2020. 1. 2. 07:00

15년만에 2,000억원(연간 평균 130억원) 규모로 끌어 올리다.

  햄버거 /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정현식 회장은 최근 보유지분의 대부분을 1,973억에 매각하고 소액 주주로 남게되며 프랜차이즈협회 회장으로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한다.


  2004년에 시작하여 2019년 현재 까지 무려 근 2,000억원 가까이를 번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대단한 것이다.

  어떤 능력과 환경요소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었는지 연구해 보았다.

45세에 과감한 도전을 시작한 정현식 회장의 발자취

  정현식 회장은 현재 59세로 현재 20세 나이대의 전형적인 아버지 세대이다. 

(성공요인 #1) 변화 포인트에서 과감한 선택

  2004년 대한제당 그룹의 한 부문인 맘스터치는 당시 파파이스를 담당하는 정현식 당시 상무가 인수하였다. 당시 맘스터치의 경영상황은 최악이었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정현식 회장에게 회사는 그러면 당신이 인수하라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정회장이 과감히 받아 들인 것이다.


  망해가는 회사를 인수하기 까지 정회장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정회장의 과감한 결단이 결국 지금의 맘스터치를 만든 변화 포인트 였다.

(성공요인 #2) 손해를 감수한 권한위임

  당시 맘스터치는 대기업의 부문으로서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하여 신속한 결정이 안되는 구조 였다. 그러나 작은 가게는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권한 위임을 했다. 

  "사원은 500만원, 부장은 1000만원, 임원은 1억원까지 손해 봐도 된다며 믿고 맡겼죠. ‘의인불용 용인불의(疑人不用 用人不疑·의심나는 사람은 쓰지 말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라는 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인사철학과 같은 식이었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자영업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쟁구도,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 직원에 대한 신뢰, 권한 위임 등의 노하우가 모두 녹아 있는 셈입니다."

"저는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소소한 업무에 관여 안 한 지 10년이 돼가는데도 직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해주고 있어요. ‘회사 경영’이란 자전거를 탔으니 계속 굴러가게 해야죠. 더욱 키워야 하고요. 앞으로 제가 할 역할도 깃대를 잡고 ‘이렇게 해라’ 명령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이 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Summary : 변화포인트에서 위기를 기회로 돌리기 위한 과감한 선택과, 자신이 모든 것을 다하는 것이 아닌 철저히 권한위임을 통해 융통성 있고 신속한 조직을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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