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자산운영 대표이사 존리(이정복) 성공 요소 분석

주식투자 전도사 존리(이종복)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요한 투자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식투자에 대해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고수가 있는데 그 사람중 한명이 존리 (본명 이종복) 메리츠자산운영 대표이사이다. 

  내가 존리 대표를 알게된 것은 유튜브에서 주식투자에 대해 검색해 보던 중 그의 한 강연을 보고나서이다. 조근 조근한 목소리로 자신의 미국에서의 경험과 (한국인 이지만 일종의 선진국인 미국인의 마인드를 가지고) 한국의 현실에 대해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콕콕 찝어주는 내용들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만년 꼴찌를 달리던 메리츠 자산운영을 변화시킨 존리 대표의 성공비결이 무엇일까? 

어떤 능력과 환경요소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었을 까 연구해 보았다.

 

살아온 이력을 보면 그의 성공 요인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존리대표는 대학교 2학년까지는 토종 한국인으로 자라다가 연세대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는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서 줄곧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의 정서적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금융이나 투자에 한해서는 철저히 미국인의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다. 그러기에 한국의 경제상황과 투자상황을 굉장히 객관적으로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인물이다. 그의 현재는 결국 그가 걸어온 길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성공비결#1) 끈기를 가지고 차근차근 쌓아올린 투자 커리어

 존리대표는 회계법인에서 7년 (혹독한 업무량과 해고의 공포를 딛고), 스커더스티븐슨앤드클라크 자산운용에서는 무려 15년, 라자드 자산운용에서는 9년등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뚝심을 가지고 버치면서 착실히 투자 경험을 쌓게 된다. 나는 이러한 그의 업무상 끈기가 장기투자라는 현재 그의 가치관 형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도이치투신운용은 스커더스티븐슨앤드클라크가 도이치에 팔리며 어쩔 수 없이 머무르게 된다.

"~당시 회계법인 피트 마윅에서 대단히 소중한 것을 한가지
배웠다. '효율성'이 바로 그것이었다. 어떤 과제를 수행할 때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배분해야 하는지, 어떤 일에 얼마나 집중해야 하는지 등을
확실히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 책 : 왜 주식인가? 발췌 -

"단 한명의 회계사도 빈둥거리며 노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조직이 효율적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직원의 능력을 단 1%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활용할 줄 알았고, 그것이
바로 미국 기업의 경쟁력이었다. 하루 근무시간 중 상당한 시간을 별일 안하고 허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국내 기업과는 정말 달았고, 존 리는 그것을 상당히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다." - 책 : 왜 주식인가? 발췌 -

(성공비결#2)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다.

  존리대표는 한국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가 된 이후 다양한 경제 교육을 해왔고 지금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공개 강의를 통해 주식투자가 왜 필요한지 은퇴후 노후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정말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준다. 이러한 그의 교육은 결국 메리츠자산운용의 투자 상품과 연계해 굉장한 시너지를 주었고, 메리츠자산운용을 환골탈퇴 시켜 주었다.

  투자버스, 유튜브, 학교등 교육을 통해 그의 투자 철학을 설파한다. 그것도 굉장히 쉽고, 와닿게 말이다. 결국 사람을 설득하는 데 있어, 확실한 경험과 통찰력 그리고 꾸준하고 일관성은 빛을 보는 것 같다. 

 

Summary : 꾸준함과 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본인의 실력을 기르고여기서 얻은 통찰력으로 설득대상을 변화시키자, 그러면 자연히 성공은 따라올 것이다.